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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중화장실 대폭 늘린다

뉴욕시가 공중화장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35년까지 공중화장실을 2100개 이상 늘리기로 했다.     뉴욕시의회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공중화장실 확대를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공중화장실 접근성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시 도시계획국(DCP)·공원레크리에이션국(DPR)·교통국(DOT) 등 기관이 시 전역 공중화장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인 계획을 마련하도록 규정하는 조례안(Int. 694-A)이 통과됐다. 해당 기관들은 2035년까지 최소 2120개 공중화장실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4년마다 전략 계획 보고서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조례안을 발의한 샌디 너스(민주·37선거구) 시의원은 “현재 뉴욕시의 공중화장실은 인구 7280명당 1개 존재하는 등 크게 부족한 상태”라며 “공중화장실 접근성 부족은 무주택자와 노인, 질병이 있는 사람 등 취약한 지역사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 비상관리국(NYCEM)이 돌발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비상 대비 자료를 배포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807-A)과 ▶고등학생과 최초 지원자의 시 공무원 시험 응시료를 면제해주는 조례안(Int. 671-A) 등이 통과됐다.   윤지혜 기자공중화장실 뉴욕 뉴욕시 공중화장실 공중화장실 접근성 전역 공중화장실

2025-04-10

뉴욕시 공중화장실 늘어난다

“뉴욕시에서 공중화장실을 찾으려면 행운이 따라야 한다.”   뉴욕시가 공중화장실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3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5개 보로 전체에 공중화장실을 확대하는 프로그램 ‘유 알 인럭(Ur In Luck)’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 공원국은 향후 5년 동안 46개의 공중화장실을 신설하고 36개의 기존 화장실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설 화장실은 ▶퀸즈에 14개 ▶맨해튼에 28개 ▶브루클린에 23개 ▶브롱스에 10개 ▶스태튼아일랜드에 7개 배치될 예정이다.     리모델링 예정인 화장실 36개에는 변기 및 칸막이 추가 설치, 접근성 업그레이드,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행운’이 필요할 정도로 찾기 어려웠던 공중화장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화장실 위치가 표시된 구글 지도(www.google.com/maps/d/u/0/viewer?hl=en&ll=40.714039572379214%2C-74.01470229249028&mid=15bUbaKsobajdGL6HLmUpmBuZ_6ILtVQ&utm_medium=email&utm_name&utm_source=govdelivery&z=16)도 공개됐다. 해당 지도는 2년마다 업데이트되며, 주민들은 지도를 통해 ▶뉴욕시 공원 ▶전철역 ▶공공 도서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조치는 사소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공중화장실 접근성 향상은 그 사소한 요구들 중 최우선 순위”라고 설명했다.   수 도노휴 시 공원국장은 “뉴욕 시민들은 접근이 용이하고 잘 관리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자격이 있다”며 “개선된 화장실을 제공해 공원 방문객들이 필요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 공원국은 지난달 예정보다 3년 빨리 뉴욕시 공원의 모든 공중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확장 작업을 완료했다.       또 향후 2년 내로 대중교통 플랫폼에 새로운 자동 공중화장실이 추가된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화장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14개의 새로운 자동 공중화장실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공중화장실 뉴욕 공중화장실 위치 뉴욕시 공중화장실 공중화장실 접근성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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